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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팬텀 클래식 이틀째 선두 '첫 우승 보인다'

이소미, 팬텀 클래식 이틀째 선두 '첫 우승 보인다'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투어 2년차 이소미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이소미는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어제 공동 선두에서 한 계단 더 뛰어 이틀 내리 선두를 달린 이소미는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소미는 신인이던 지난 시즌에도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도 준우승 한번과 한차례 3위에 오르는 등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평가를 받는 실력파입니다.

강한 바람 속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이소미는 "지난 5주 동안 대회를 쉬는 동안 맹연습에 클럽을 교체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투어가 중단된 한달 동안 이소미는 드라이버를 신형으로 바꾸고 아이언은 로프트 각도와 라이 각도를 조정했습니다.

덕분에 아이언 정확도가 부쩍 높아졌다는 이소미는 특히 "아이언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면서 자신감도 덩달아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신인인 노승희가 3타를 줄인 끝에 이소미에게 1타 뒤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ADT 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송이와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삼다수 마스터수 챔피언 유해란이 2타차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유현주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9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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