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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해진 오리온, KCC 대파…SK와 우승 다툰다

프로농구 컵대회에서 오리온이 KCC를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오리온은 SK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이대성의 가로채기로 만든 속공 기회를 최진수가 시원한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이대성에서 로슨, 최진수로 물 흐르듯 이어진 공격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리온은 이들 삼각 편대가 62점을 합작하며 KCC를 압도했습니다.

4쿼터 초반에 이미 벤치에 웃음꽃이 피며 101대 77로 이겼습니다.

3경기 평균 97점으로 3연승을 질주한 오리온은, 인삼공사를 꺾고 결승에 오른 SK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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