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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평일 낮 경기 추진…오후 3시 30분 시작

프로배구, 평일 낮 경기 추진…오후 3시 30분 시작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0.09.25 19: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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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 V리그가 평일 낮 경기를 추진합니다.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사무국장은 오늘(25일) 실무위원회를 열어 2020-2021시즌 개막부터 10월까지 평일 경기를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남자부 A구단 사무국장은 이날 통화에서 "경기 시간 변경을 위한 여러 가지 안을 검토한 뒤 10월까지 평일 경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7시에 펼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배구연맹은 이 안으로 중계방송사와 경기 시간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배구가 경기 시간을 낮으로 바꾼 이유는 프로야구 때문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늦게 개막하면서 정규시즌 최종전이 10월 말로 밀렸습니다.

프로배구는 10월 17일에 개막하는데,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일정이 겹치면서 흥행과 중계 편성에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 각 구단은 경기 시간을 옮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사실상 불가능해 저녁 경기의 이점도 줄어들었습니다.

관계자는 "11월 이후에 열리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지상파 방송이 중계하기 때문에 방송 편성에 큰 문제가 없다"며 "상황에 맞춰 중계 방송사와 경기 일정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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