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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월북? 있을 수 없는 일" 가족의 반박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살된 어업지도원 공무원 이 모 씨 소식에 '북한'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 씨의 월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이 씨의 친형은 이런 정부 설명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은 조류가 센 지역인데 그 지역에서 바다에 빠져 월북을 한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의 지갑과 공무원증도 배에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월북이 맞다면 신분을 확실히 밝힐 수 있는 공무원증을 가져갔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채무와 가정사 때문에 월북하는 게 가능한 일이겠냐며 동생이 채무로 여러 차례 연락을 해와 갚아주려고도 생각한 상황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야기를 짜 맞추려 한다며 현재 정부의 설명을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 씨 총격 사건에 대해 국방부의 공식 사망 보고가 뒤늦게 이뤄진 것에 대한 집중 질타가 이어졌는데요,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이렇게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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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오늘 오전 3시 마케도니아팀, 슈켄디아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 경기를 치렀는데요,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라멜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대 1로 맞서던 후반 25분에는 직접 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고, 10분 뒤에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케인이 골로 연결해 도움을 추가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슈켄디아를 3대 1로 이기고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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