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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투표, 재앙 · 공포쇼" 트럼프 대선 불복 시사

"우편 투표, 재앙 · 공포쇼" 트럼프 대선 불복 시사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9.25 07:53 수정 2020.09.25 08: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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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밀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놔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이후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할 거냐는 질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애매하게 답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전례가 없는 대선 불복 가능성을 언급한 겁니다.

[선거 이후에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할 거라고 약속할 수 있습니까?]

[트럼프/미국 대통령 : 글쎄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나는 이번 투표용지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해왔습니다. 투표용지는 재앙입니다.]

언론 인터뷰에서는 대통령을 대법원에서 결정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편 투표 결과를 믿을 수 없으니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대통령을 정하게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 라디오 인터뷰) : (대법원에서 대통령을 결정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거기까지 가는데 갈 길이 멉니다. 이 투표용지들은 공포스러운 쇼입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민주당 대통령 후보 : 어느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겁니까? 트럼프는 가장 비이성적인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뭐라고 답할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트럼프의 이런 행동이)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의 야유를 받으면서도 대법원을 찾아 고 긴즈버그 대법관을 조문했습니다.

[투표로 몰아내자! 투표로 몰아내자!]

모레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이 지명될 예정인데 대법관 상원 인준을 두고 미국 정치권은 대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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