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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태국 감독과 새 영화…쏟아진 기대

영화 '곡성'과 '황해'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태국의 영화감독과 새 영화를 선보입니다.

2004년 공포 영화 '셔터'로 천재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함께 '랑종'을 제작하는데요, 태국어로 '영매'란 뜻의 '랑종'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나 감독이 기획과 제작 그리고 시나리오 원안에 참여했고요, 반종 감독이 연출을 맡습니다.

이미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의 한 배급사가 현지 배급을 결정하는 등 제작 초기부터 기대가 높다고 합니다.

프랑스 배급사 관계자는 나 감독이 이끄는 이번 영화가 아주 흥미롭고 무서운 영화가 될 거라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영화 '랑종'은 내년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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