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4차 추경, 추석 전 70% 집행"…속도 내는 당정청

<앵커>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그제(22일)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 예산을 추석 전에 최대한 70%는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통신비 지원은 9월 통신 요금을 10월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합의로 4차 추경안 국회 통과가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당정청은 이제 그 예산을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집행하느냐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전 지원금 최대 지급이 목표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총 7조 8천억 원 규모 중에 아마 거의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이 될 것이라고 하니까 국민들께서 안도하시지 않을까….]

당정청은 예비비를 뺀 약 5조 원을 추석 전에 집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통신비 지원은 9월 통신 요금에 대해 10월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청과 심사가 필요한 고용유지 지원금 등도 10월부터 집행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짧은 기간에도 전달 체계가 많이 확충되고 어려우신 분들의 실태가 더 많이 파악돼서 사각지대가 상당한 정도까지 해소됐고….]

당정청은 또 코로나19 진정세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추석 연휴 방역의 중요성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개천절에 예정된 도심 집회를 막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최근 거론되는 드라이브 스루 집회 등을 염두에 둔 듯 어떤 변형된 방법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