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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2위' 울산과 전북, FA컵 결승서 만난다

프로축구 K리그 1위 울산과 2위 전북이 FA컵 결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울산의 결승 진출이 드라마였습니다.

울산은 포항과 준결승에서 전반 12분 만에 어이없는 자책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울산 수비수 김태환이 중앙선 부근에서 갑자기 백패스를 했는데, 사실상의 장거리슛이 되고 말았습니다.

울산은 후반 8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맞고 튄 공을 김인성 선수가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는데요, 두 팀 모두 연이은 실축으로 8번째 키커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조현우 골키퍼가 송민규의 슛을 막아내며 울산이 극적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전북은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성남을 1대 0으로 누르고 울산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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