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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공동 1위' 김현수, 4타점 활약…LG, 3위 지켰다

<앵커>

프로야구 LG가 SK를 6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맹타를 휘두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권 타율 5할이라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현수.

1회, 동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 타점에 이어 3회에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습니다.

8회에도 타점을 추가한 김현수의 활약 속에 LG는 SK를 꺾고 선두 도약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김현수는 올 시즌 106타점을 기록하며 KT 로하스와 타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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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린 장성우의 활약으로 앞서나간 KT는 6회부터 불펜 필승조를 모두 가동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습니다.

KT는 롯데를 10대 5로 제압하며 LG와 공동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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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해 KIA를 완파했습니다.

1회, 안타 6개로 4점을 뽑아냈고 2회에는 김하성의 투런포를 포함해 8대 0으로 달아나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김하성은 홈런포 두 방을 포함해 5타점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브룩스가 빠진 악재를 맞이한 KIA는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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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반즈는 KBO리그 첫 만루 홈런을 신고하며 갈 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선두 NC는 삼성을 상대로 한 점 차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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