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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대부터 종전선언까지…文 기조연설 핵심은?

<앵커>

청와대 출입하는 정경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 기조연설 직접 뉴욕에 있는 UN본부로 간 게 아니라 화상으로 진행된 거죠?

<기자>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이 UN 총회가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화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의 기조연설도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순서대로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10번째 한 15분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내용 잠시 다시 한번 간략히 요약해볼까요?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 국제 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 뒷부분이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그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 선언이라고 말한 부분인데요.

종전 선언이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함구적인 평화 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면서 UN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를 했습니다.

또 최근에 코로나19 대응이나 집중호우 등과 같은 재해 재난 또 방역을 위한 보건 의료 분야에서 남북 간의 협력을 넘어서 규모를 좀 더 확장해서 중국과 일본 또 몽골, 한국으로 확장하는 동북아시아 방역 보건 협력체를 제안을 한 부분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 협력체가 북한의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거라고 했는데 현재 이 대화가 단절되어 있는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또 나아가서 국제사회의 지지, 협력을 호소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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