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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곳곳 빗방울…영동 한낮 20도 안팎

오늘(22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실제로 아직까지는 낮의 길이가 조금 더 길지만 이번 주 토요일에는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겠고요, 갈수록 해 지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져 10월 초순에는 저녁 6시쯤이면 해가 저물겠습니다.

지금도 밤공기가 제법 싸늘한 만큼 옷차림에 더욱더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영동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이면 영남 해안까지 확대되겠는데요, 내일 하루 5~10mm로 적은 양이 오겠지만 영남 해안은 모레까지, 영동 지역은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내륙의 하늘은 맑은 가운데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또 영남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모레까지 강풍과 너울성 파도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에는 별다른 비 예보 없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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