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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BBC 주간 베스트 11 선정…"토트넘을 바꿨다"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몰아치며 경기 MVP를 싹쓸이했던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영국 BBC가 선정한 이 주의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슈팅 4번에 4골을 넣으며 '슈퍼 쏜데이'를 만든 손흥민은 BBC가 발표한 이주의 팀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BBC는 손흥민의 4골 가운데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첫 번째 골이 토트넘의 운명을 바꿨다"며 후반전 활약도 놀라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에게 4개의 도움을 선물한 동료 해리 케인은 베스트11에서 제외됐습니다.

토트넘은 앞으로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내일 새벽 리그컵 상대인 4부 리그팀 레이턴 선수단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경기 개최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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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합니다.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던 이승우가 팀 내 최다인 슈팅 4개를 날리고도 침묵한 가운데 팀은 3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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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39살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리그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즐라탄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빗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 20살이었으면 두 골은 더 넣었을 지도 모릅니다. 나는 '벤자민 버튼'처럼 죽을 때까지 점점 더 젊어질 겁니다.]

즐라탄은 이번 골로 22시즌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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