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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부인 의혹 수사 착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윤 총장의 장모 최 씨와 부인 김건희 씨를 고소한 정대택 씨를 이번 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 씨는 과거 윤 총장의 장모인 최 씨와의 법정 다툼에서 최 씨 측의 모의로 자신이 패소했고 그 결과 재산상의 손해를 봤다며 최 씨 등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최근 여권에서는 윤 총장 가족 의혹에 대한 수사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만큼 이번에 검찰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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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반을 둔 출장 마사지 사이트를 운영하며 예약금 선입금과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피싱 사기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통신 사기피해 환급법 등 위반 혐의로 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직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출장 마사지 피싱 사이트 35개를 운영하며 310명으로부터 43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물품 거래에도 입금자명이 다르다고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많다"며 "이런 경우 추가 입금을 하지 말고 바로 수사 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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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랩지노믹스사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불량이라는 현지 보도에 대해 메릴랜드 주 당국이 만족스러운 검사를 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지난 60일동안 메릴랜드의 두 연구소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20만 개 이상의 랩지노믹스 검사를 성공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메릴랜드 주 지역 언론 '볼티모어 선'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미국 메릴랜드로 수출된 랩지노믹스사의 진단 키트 검사에서 가짜 양성이 속출해 이 진단 키트의 사용을 중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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