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참위 "세월호 CCTV 복원 영상 조작 흔적 1만8천여 곳…특검 요청"

사참위 "세월호 CCTV 복원 영상 조작 흔적 1만8천여 곳…특검 요청"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가 법원에 제출된 세월호 폐쇄회로 CCTV 복원 데이터와 세월호의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DVR(CCTV 저장장치) 본체 수거 과정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특검을 요청했습니다.

사참위는 오늘(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당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출된 CCTV 영상 파일을 분석한 결과 조작된 흔적이 발견됐다"며 "그 흔적이 1만8천여곳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14년 5월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경 문건을 통해 DVR 수거 과정이 허위로 조작됐다고 판단한다"며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DVR 하드디스크를 복원한 데이터 파일은 2014년 8월 2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출됐습니다. 여기엔 4월 10일부터 참사 당일인 16일까지의 비디오·인덱스 파일이 포함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