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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결승선 앞 멈춘 선수…자진해서 3→4위 한 이유

[뉴스딱] 결승선 앞 멈춘 선수…자진해서 3→4위 한 이유

SBS 뉴스

작성 2020.09.22 08:07 수정 2020.09.23 08: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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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화요일 첫 소식 어떤 것인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메달을 따기 위해서 접전을 벌이던 중에도 스포츠맨 정신을 발휘한 한 철인3종 경기 선수를 향해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결승선을 100미터 앞두고 잘 달리던 선수가 철제 펜스 쪽으로 향합니다. 코스를 착각한 것인데요,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렸지만 그 사이에 뒤에 있던 선수가 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앞서 나간 선수, 뒤를 돌아보더니 결승선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길을 잘못 들었던 선수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기를 기다립니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 보여준 철인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 장면입니다.

스페인 선수 멘트리다가 결승점 앞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자신에게 추월당한 영국 선수 티아글을 배려한 것인데요, 이 양보로 티아글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서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멘트리다는 4위에 그쳤습니다.

경기 뒤에 멘트리다는 이번 일은 부모님과 팀이 어렸을 때부터 내게 가르쳤던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평범한 일이 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두 선수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들은 대회 본부는 멘트리다에게 명예 3위 상과 300유로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앵커>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하도록 배웠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이야기인데요, 중국에서는 강에서 밀려든 파도에 달리던 차들이 휩쓸리면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일 항저우시의 한 도로의 모습인데요, 바다에서나 볼법한 거대한 파도가 순식간에 도로로 밀려듭니다.

강에서 몰아친 거대 파도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 대가 속수무책으로 휩쓸리는데요, 차들이 한꺼번에 도로 옆 난간으로 미끄러지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12대가 부서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를 덮친 거대한 파도의 정체는 바로 옆 첸탄강에서 발생한 조수해일인데요, 중국인들은 귀신 파도라고도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이 역류해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보기 드문 거대한 해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첸탄강에서는 매년 음력 8월 15일을 전후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수해일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보기 위해서 매년 10만 명 넘는 관광객이 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평년보다 빨리 큰 규모의 파도가 몰아쳤다면서 조수해일을 보기 위해서 위험 지역에 접근하는 일을 삼가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 화면을 보면 가까이서 보고 싶지는 않은 파도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오늘 마지막 소식인데요, 개그맨 장동민 씨가 누군가가 자신의 집과 차량에 돌멩이 테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 피해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돌멩이 테러에 시달리는 장동민
한밤중 집 마당에 세워둔 승용차로 돌이 날아드는데요, 집 창문 곳곳에 금이 가고 방충망이 찢어져 있습니다.

개그맨 장동민 씨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의 집과 차량이 얼마 전부터 괴한에게 돌멩이 테러를 당하고 있다면서 공개한 피해 상황인데요, 장 씨가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에 누군가 돌을 던져서 차량이 심하게 망가졌다고 밝혔고, 지난 11일에도 차량에 이어서 자택까지 돌멩이 테러를 당했다며 경찰과 함께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심하는 사람들 몇몇 있었는데요, 이런 누리꾼들에게 장 씨는 조작이 아니고 정말 심하게 고통받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사람이 다칠까봐 걱정이라면서 절대 선처할 생각이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누가 왜 그랬는지 아직까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그렇죠 왜 남의 집에 저런 해코지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잡혀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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