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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 유언 조작설 든 트럼프 "대선 전 후임 인준"

긴즈버그 유언 조작설 든 트럼프 "대선 전 후임 인준"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9.22 08:04 수정 2020.09.22 12: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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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별세한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의 유언 조작설을 제기했습니다. 후임 대법관 인선을 두고 미국 정치권이 격돌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 전까지 인준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긴즈버그 대법관이 손녀딸에게 남긴 유언은 자신의 후임은 다음 대통령이 정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척 슈머/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나의 가장 강렬한 소망은 다음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제 자리가 교체되지 않는 거라고 유언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습니다.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유언을 민주당 지도부가 조작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는 긴즈버그 대법관의 유언을 진짜 그녀가 말한 것인지, (민주당 지도부인) 아담 시프, 슈머 그리고 펠로시가 적어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은 장례 절차를 마치고 4, 5일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이 대선 전까지 인준 표결을 마쳐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대법관 인준 최종 표결은 대선 전에 해야 합니다. 우리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바버라 라고아 판사를 히스패닉에 플로리다 출신이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당락을 가를 플로리다 선거를 위해 대법관 인선을 활용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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