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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불과 싸우다 쓰러졌지만…노래 부르는 소방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서부에서는 지금까지도 몇 주 째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서 하루 종일 일한 소방관들이 잠시나마 차가운 길바닥에 몸을 누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소방관들의 노래'입니다.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몇 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기가 자욱한 현장에서는 하루에 무려 14시간 동안 화마와 맞서 싸운 소방관들이 이렇게 차가운 길바닥에나마 잠시 몸을 내려놨습니다.

그리고 소방관들은 짧은 휴식을 취하며 이렇게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요.

노래 부르는 소방관들

이들이 부르고 있는 노래는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부르는 '나를 야구장으로 데려가 주오'라는 곡으로 원래 가사에 경기장 부분을 화재 현장으로 바꿔 불러서 힘들어도 화재 현장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소방관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방관들의 영상을 찍어서 올린 고참 소방관 히너 씨는 "많은 대원들이 탈진한 상태였지만 함께 노래를 부르며 잠시 피로를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영웅들이 쉬어가는 모습이네요. 왜 이렇게 짠하죠?" "저렇게 녹초가 됐는데도 다시 현장으로 가고 싶다니…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Theodore W H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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