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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통신비 2만 원' 고집 꺾어야 추경 정상 처리"

주호영 "'통신비 2만 원' 고집 꺾어야 추경 정상 처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 대표와 대통령이 말했다고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내일(22일) 본회의에서 예산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4차 추경에 9천3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려는 '전 국민 2만 원 통신비 지원' 예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의 58%가 반대한다"며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다른 의원까지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대표가 취임하고 처음으로 건의했다고 해서,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작은 정성'이라고 했다고 해서 끝까지 고집하지 말라"며 "국민이 꼭 필요한 데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공정을 다 깨고 공정을 37번이나 얘기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조국·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세워놓고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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