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겉옷 챙기세요…일교차 10도 이상 '큰 폭'

낮 동안에는 뜨겁게 가을볕이 내리쬐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특히 현재 산간 지방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낮이 되면 대관령의 기온이 17도, 서울은 24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나오실 때는 가벼운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가시거리 2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안개가 걷히고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경북 동해안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과 대구가 24도로 어제(20일)와 비슷합니다.

수요일에는 제주와 동해안에 비 소식이 있고요. 영동으로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