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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빅이닝' NC, DH 1차전서 롯데 제압

선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NC는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DH 1차전에서 롯데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NC는 안타와 볼넷, 보내기 번트로 엮은 3회 초 원아웃 2, 3루에서 롯데 선발 투수 이승헌의 폭투로 2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볼이 멀리 튀어 3루 주자 에런 알테어는 물론 2루 주자 권희동마저 홈을 밟았습니다.

5회에는 투아웃 1, 3루에서 3번 타자 박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 두 명을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NC는 양의지의 고의볼넷으로 이어간 1, 3루에서 강진성의 우중간 적시타, 박석민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다시 석 점을 보태 순식간에 7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6회까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롯데 타선은 무득점으로 묶었습니다.

롯데는 라이트를 상대로 안타 6개, 볼넷 3개를 얻고도 점수로 꿰지 못했습니다.

올해 5월 17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등판해 정진호의 직선타구에 머리를 그대로 맞아 치료와 재활 등을 거친 이승헌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이자 복귀전에서 4⅔이닝 동안 안타 6개를 허용하고 6실점 했습니다.

이승헌은 불펜으로 이동한 서준원을 대신해 앞으로 계속 선발 투수로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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