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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2명'…비수도권 '2단계' 연장 오후 발표

<앵커>

어제(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은 오늘까지 2단계 거리두기 기간인데 정부는 오늘 오후 추가 연장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82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 8월 13일 이후 38일 만입니다.

다만 확진자 감소에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검사 건수는 7천500여 건으로 전날보다 5천여 건 정도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72명, 해외 유입은 1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 55명이 확인됐고,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등 비수도권 지역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어제 코로나19 치료 중 5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383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수도권과 부산의 경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주까지 적용되지만, 나머지 지역은 오늘 종료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할 경우 다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에 비수도권 지역의 2단계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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