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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의 타이완 무력시위에 "군사적 허세" 맹비난

폼페이오, 중국의 타이완 무력시위에 "군사적 허세" 맹비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 고위관료의 타이완 방문 시점에 중국인 타이완해협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군사적 허세"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장례식에 대표단을 보냈고 중국은 명백히 군사적 허세로 대응했다. 이 정도로만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키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은 19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리덩후이 전 타이완 총통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크라크 차관은 미국이 1979년 단교 이래 타이완을 방문한 최고위 국무부 관리로,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이 날뛰도록 조장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군 전투기와 폭격기 18대가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고, 타이완도 전투기를 출격시켜 퇴거를 요구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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