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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과로사 대책위 "분류작업 거부 철회"

추석을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결의했던 택배 노동자들이 오늘(18일) 거부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인력 충원 대책 등 정부의 노력과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서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 거부를 철회함에 따라서 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에 차질을 빚는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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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은 "조 씨가 교원 채용 업무를 방해하고, 채용을 원하는 측으로부터 다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며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조 씨가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을 해 학교법인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 이외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는 모두 죄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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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직원 4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국민연금 기금 운용 본부에서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 운용역 A 씨와 전임자 B 씨 등 국민연금 직원 4명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대마초가 일부 합법인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해 마약을 접하고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과수에 모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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