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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유로파 예선 짜릿한 역전승

<앵커>

손흥민 선수의 새 시즌 첫 골이 오늘(18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고, 토트넘은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주전 대부분과 함께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파상 공세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의 발에 막혔고, 후반 8분에는 벤 데이비스가 왼쪽을 돌파해 올려준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댔는데 골대를 넘어가 땅을 쳤습니다.

손흥민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가, 10분 뒤 데이비스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어서는데 손으로 쳐낸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해리 케인이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 상대 선수 두 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한 토트넘이 후반 40분 은돔벨레의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다음 주 열리는 3차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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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골프 첫날, 어렵기로 악명 높던 윙드풋 골프장에서 환상적인 샷과 언더파 기록이 속출했습니다.

패트릭 리드가 파3 7번 홀에서 친 티샷이 한 차례 바운드 뒤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 홀인원이 됐고, 잠시 후 윌 자라토리스가 같은 홀에서 또 하나의 홀인원을 추가했습니다.

저스틴 토머스가 5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고 김시우와 안병훈은 중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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