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맛남의 광장' 블랙핑크 지수, '뚜두뚜두' 라이브→'열정 과다' 요린이 활약

'맛남의 광장' 블랙핑크 지수, '뚜두뚜두' 라이브→'열정 과다' 요린이 활약
블랙핑크 지수가 열정이 가득한 요린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7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블랙핑크 지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핑크 지수는 요알못이지만 매사에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칼질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음에도 농벤져스의 지도 아래 누구보다 열심히 칼질을 해 관심을 모았다.

휴식 시간에는 숨겨뒀던 예능감도 뽐냈다. 김동준을 시작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농벤져스. 이에 지수는 "나도 노래 한 곡을 부르겠다"라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선곡했다.

노래가 시작되고 노래방 기계 모니터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자 "내가 나오고 있어"라며 반가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수는 춤을 추며 노래를 열심히 불렀다. 이에 김동준과 김희철도 열심히 지수를 도와 노래를 불렀고 즐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를 마치고 92점이 나오자 지수는 브이를 하며 "뿌듯해. 4명 꺼를 내가 다 했어"라며 "역시 노래방은 블랙핑크"라고 했고, 이를 보던 양세형과 유병재는 "너무 귀여워"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너무나 태연하게 노래를 부르는 지수의 모습에 김희철은 "너 예능 안 하고 뭐했냐"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휴식 시간이 끝나고 지수는 김희철과 함께 레시피 챌린지에 나섰다. 시래기 수프를 선택한 두 사람은 열심히 재료 손질에 들어갔다.

하지만 칼질이 서툰 지수는 느리지만 아주 열심히 재료를 썰었고 이에 김희철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양세형 유병재 팀의 도마에서 다른 재료 손질을 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지수야, 개인 방송하고 있어"라고 했고, 지수는 "네 이미 하고 있어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재료 손질이 다 끝나고 우유만 더 부어서 잘 끓이면 수프 완성. 그런데 이때 지수는 "우유 한 통을 다 넣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의심 없이 우유 한 통을 다 부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그는 레시피를 확인했고 우유 양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희철은 "망했다"라며 일단 다른 재료를 더 넣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수는 "버터도 더 넣을까요? 시래기도 더 넣고 감자도 더 넣고 그러면 될 거 같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희철은 "너 엄청 긍정적이다"라고 했고, 지수는 "이렇게 많으면 스태프 분들도 다 먹을 수 있잖아요"라며 "걱정 마세요. 저희 레시피대로 진행하고 있어요. 양이 많아졌을 뿐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넣을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넣은 것을 확인한 지수는 "좋아,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며 초긍정적인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희철은 "너 이따가 백종원 형님 앞에서 잘해야 한다. 시래기 수프가 맛있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지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빵이랑 드시면 더 맛있어요"라고 말해 김희철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백종원을 속이기 위해 모든 질문에 "시래기"라고 해맑게 대답하는 지수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