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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개막…우즈, '악명의 윙드풋'서 83승 이룰까

<앵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이 조금 전 개막했는데요,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통산 최다승과 이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는 US오픈에서 통산 세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25살이던 2000년, 2위를 무려 15타 차로 따돌리고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에는 로코 미디에이트와 19개 홀 연장 혈투의 명승부를 연출하며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조조 챔피언십 우승으로 샘 스니드의 82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우즈는, '83승' 신기록과 US오픈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언더파 챔피언'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대회장인 윙드풋 골프장이 난코스 중의 난코스인 만큼, 우즈는 공식 연습에서 꼼꼼하게 코스를 살피며 공략법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핀을 얼마나 어려운 자리에 꽂아놓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어찌 됐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욘 람, 저스틴 토머스, 로리 매킬로이 등 톱 랭커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 강성훈 4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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