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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 비리 혐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기소 의견 송치

경찰, '채용 비리 혐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기소 의견 송치
서울 서대문구청 계약직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뽑으려 면접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입건된 문석진(65) 서대문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서대문구청 '다'급(7급 상당)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 당시 이들은 특정인의 점수가 불합격권에 들자 면접 점수를 바꿔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제보를 입수한 국민권익위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 7월 문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서대문구청 측은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진술로, 문 구청장은 채용과정에 관여하지 않고 결과를 보고 받기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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