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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결심' 메시, 멀티골로 건재함 과시…친선전 승리

다른 팀으로 이적을 요구하다 FC 바르셀로나에 잔류를 결정한 리오넬 메시가 프리 시즌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부 리그 팀인 지로나와 친선경기를 치렀는데 메시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21분 바르셀로나가 뽑아낸 선제골도 메시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메시가 오른쪽을 파고드는 트린캉에게 예리한 패스를 찔러줬고, 트린캉의 크로스를 받은 코치뉴가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5분에는 메시가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오른쪽 골대를 맞은 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후반 2분 수비 실수로 공을 빼앗긴 뒤 지로나의 사무엘 사이스에게 한 골을 내줬습니다.

지로나가 한 골 차로 쫓아오자 메시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6분 왼발 터닝슛을 날렸는데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메시가 두 골을 뽑아내며 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3대 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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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 2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이 나란히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세계 87위인 살바토레 카루스와 2회전 경기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 출전한 뒤 코로나19로 무려 7달 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나달도 스페인의 카레뇨 부스타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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