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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멀티골 · 세징야 40-40…대구, 파이널A 진출 확정

<앵커>

프로축구 대구가 세징야와 데얀의 맹활약으로 성남을 꺾고 상위 6개 팀이 오르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세징야와 데얀 콤비는 전반 10분 만에 빛을 발했습니다.

세징야의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여기서 통산 40번째 도움을 기록해 40-40 클럽에 가입한 세징야는, 37분 직접 득점포도 가동했습니다.

데얀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터뜨렸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4호 골입니다.

성남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이창용과 나상호의 연속골로 2대 2 균형을 맞췄습니다.

위기에서 데얀이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18분 다시 헤딩 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3대 2 승리를 거두며 최근 6경기 무승의 부진을 끊은 대구는, 22라운드 결과에 관계없이 상위 6팀이 오르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강원은 부산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37분, 이영재가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강원은 단숨에 3계단 오른 6위로 도약해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잔류왕' 인천은 1부리그 잔류의 꿈을 키웠습니다.

송시우의 결승골로 서울을 제압한 인천은, 11위 수원에 다득점에서는 밀렸지만 승점은 똑같이 18점을 기록해 꼴찌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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