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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쓰러지자…의원은 응급 조치, 비서는 교통 통제

[영상]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쓰러지자…의원은 응급 조치, 비서는 교통 통제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작성 2020.09.16 18:04 수정 2020.09.17 00: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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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 사고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곧바로 응급 처치해 도운 남성이 뒤늦게 소방관·119 구급대원 출신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으로 밝혀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영환 의원은 지난 달 17일 서울 구로구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먼저 119에 신고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쓰러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응급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는 SBS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차 트렁크에 응급 처치할 수 있는 조그마한 배낭이 있어서, 늘 하던 대로 들고 가서 환자 상태 살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오토바이 환자의 경우에는 충격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손상이나 기억소실 등 뇌 쪽으로 심각한 충격이 있을 수 있다"며 "환자가 몸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어디에 통증을 호소하는지, 감각이상이라든지 기능 이상을 보이는 곳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수행비서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경광봉을 들고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들을 통제했습니다. 오 의원은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피해자를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오영환 의원은 "당연한 일인데 쑥쓰럽다"며 "비단 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이후에 도착한 119 구급차량 블랙박스에 담겼는데요, 직접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 조을선, 편집 : 김희선, 영상 제공 : 서울 영등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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