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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4도·대전23도 종일 '선선'…제주·남부, 비

남부 지방에 비가 그친 데 이어 중부도 이제 차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는 있는데요, 앞으로는 비가 조금 더 그쳤다 내리다를 반복하면서 내일(17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 보입니다.

하지만 남쪽에서 또 다른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어서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차츰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제주에는 최고 8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 많은 지역에도 5~4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그나마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 일찍 그치기 때문에 내일 낮 동안은 하늘에 구름만 진할 것으로 내다 보입니다.

습도가 높아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 2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이 23도에 머물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 다시 모레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기온도 조금 떨어지면서 가을색이 짙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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