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 사이에 이미 유명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습니다. 페이지의 이름, ‘간호사 이야기’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간호사들의 디테일한 일상을 한 장의 삽화로 그려내 큰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19 음압병동의 의료진들이 삽화 속에 등장하면서 간호사가 아닌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고, 외신 LA타임즈에서도 이 페이지를 다루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화제의 이 그림, 누가 그렸을까요. 알고 보니 미대 출신이었던 이 주인공, 가천대길병원 오영준 간호사를 비머가 만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