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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친정팀 토트넘 복귀하나…"임대 유력"

스페인 축구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100골 이상을 넣었던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ESPN 방송도 오래전부터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토트넘이 최근 이적 협상에서 앞서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베일이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2년 계약을 남겨 놓고 있고 60만 파운드, 약 9억 1천300만 원의 높은 주급이 이적에 가장 큰 걸림돌이어서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가 유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베일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4번이나 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최근에는 지단 감독과 불화로 완전히 팀 전력에서 제외돼 벤치만을 지켜왔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경기 출전을 거부하고 자신의 취미인 골프를 치는 모습이 언론에 발각돼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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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르노드 제할드가 그리스 칼라마타에서 열린 유럽컵 프리다이빙 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24살인 제할드는 112m까지 바다 밑을 내려가 지난 2019년 자신이 세운 108m의 종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할드는 무려 3분 24초 동안 숨을 참고 다이빙에 성공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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