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의원 논란과 관련해 내일(16일)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SBS 기자와 만나 기소된 윤 의원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당헌·당규에 따를 것"이라며 "8월 29일 전당대회를 기해서 새롭게 도입된 윤리감찰단이 내일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것과 연결 지어서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당 안팎 인사들로 구성되는 감찰단은 당 대표의 지시를 받아 윤리심판원에 징계 및 당무감사원에 감사요청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결백하다고 주장하면서도 당원권 정지를 먼저 요청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