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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성민 "당, 아직 '청년' 담아내기 어렵다 느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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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영상 통해 확인해 보셨겠습니다만 저도 이분을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집권당의 최고위원이라고 하는 자리, 정치를 오래 한 사람들도 쉽게 오를 수 없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권한도 있겠지만 책임도 막중한 자리인데 20대의 나이에 일약 집권당의 최고위원이 된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앵커: 지금 20대다 그러는데 실례지만 올해 어떻게 됩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이제 언론에는 만 나이로 소개가 됐기 때문에 만 24세고요. 이제 한국 나이로는 25살입니다.

▷ 주영진/앵커: 25살. 민주당에 입당한 것은 몇 살에 입당을 했습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에 입당한 것은 2018년 6월에 입당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2018년 6월. 대학생이 정당에 가입을 했다. 사실 정의당 이런 데 가입을 하면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러는데 어쨌든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이쪽 정당에 가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너 왜 정치에 이렇게 관심이 많아?' 그러지 않나요? 어떻습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일단 뭐 정당 가입의 여부를 떠나서 정치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를 신기하게 보는 친구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제 정치랑 청년이 굉장히 좀 괴리가 있다는 걸 저도 많이 느꼈고요. 정치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도 실제로 있지만 막상 얘기를 나눠보면 지금 당장 정치를 하는 것은 너무 무리다. 그렇기 때문에 뭐 좋은 직업을 갖고 난 뒤에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좀 많은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왜 민주당에 입당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한 겁니까? 혹시 부모님이랑 상의를 했어요?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아니요. 저는 뭐 부모님과 상의를 하지는 않았고요. 사실 당원 가입도 제가 혼자 한 부분이라서 나중에 말씀을 드렸고 나중에 알게 되셨는데 제일 컸던 것은 민주당이 지향하는 바가 저랑 가장 많이 일치하는 정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당이든지 저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정당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여러 정당들 가운데서 그들이 펴는 정책의 방향성이 나와 얼마만큼의 공통부분이 있느냐, 공통분모가 있느냐를 많이 따졌던 것 같고요. 실제로 저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민생 대책을 가장 좀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그것을 추진할 만한 힘이 있는 정당을 좀 원했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래서 민주당에 입당을 했어요, 2018년에. 입당을 하고 나서 직접 몸으로 겪어본 정당, 민주당의 모습 기대했던 그대로입니까? 아니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습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는 참 길이 잘 안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당원 가입을 왜 했냐고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그냥 일반 청년이 그리고 보통 사람이 정치를 생각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당원 가입밖에 사실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시작을 했고요. 그렇게 정당 생활을 해 보니 생각보다 당 안에 청년들도 많고 정말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당에서는 여전히 청년들을 좀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아직 그 정도의 그릇까지는 못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직접적으로 투영될 수 있는 통로가 아직 좁은 것 같다는 생각은 좀 해 왔습니다.

▷ 주영진/앵커: 첫 최고위원회의 때 발언을 했잖아요, 최고위원으로서. 저도 그 발언했던 내용을 살펴도 봤었는데 그때는 어떤 마음이었어요? 혹시 뭐 두근두근하거나 많이 긴장되지 않았어요?

[인터뷰]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긴장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전날에 사실 긴장이 되게 많이 됐고 막상 이제 당일이 되니까 전날에 이제 준비도 하고 마음도 먹었던 만큼 그 정도로 많이 떨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발언 주제를 선정하는 데도 고민이 굉장히 커서 한 며칠 동안 고민을 했던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제가 대변하는 분들의 삶이 평범한 분들의 삶이라는 것 그리고 저 역시도 평범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비장한 마음, 각오, 사명은 있지만 사실 저 혼자만으로는 혹은 제가 만약에 그 예민한 감수성을 놓치게 된다면 여전히 소외되는 분들의 삶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도 청년들에 대한 정책 혹은 청년들에 대한 담론이 논의될 때 사실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청년들 혹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 이런 뭔가 청년의 특정한 상을 규정짓고 청년들의 문제는 특정할 것이라고 보는 좁은 시선들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여전히 우리 삶에 존재하지만 삭제되고 있는 분들의 삶을 좀 조명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 주영진/앵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이때 상당히 젊은 층들이 이게 뭐지라고 하는 약간의 비판적인 생각을 보였다 그런 기사들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박성민 최고위원의 생각도 비슷합니까? 청년들의 공정에 대한 가치, 공정에 대한 중요도 이 부분에 대한 청년층들의 생각 어떻습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공정이 굉장히 중요해진 건 맞습니다. 그리고 그 공정을 다루는 정치권의 방식이 아직은 좀 서툴다는 생각도 합니다. 실제로 정치권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정과 때로는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공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청년들이 생각하는 이 가치에 대한 정의가 정당 내에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장이 마련이 돼야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고요. 인천국제공항 사태 때는 단순히 이제 정책이 옳은 것이니 따라와라 이야기하는 그런 소통의 방식은 조금 부적절하다고 보고요. 청년들이 이 인천국제공항을 어떤 직장으로 생각을 하느냐. 그런 기본적인 관점부터 좀 더 세심하게 접근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 주영진/앵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가 상당히 많은 사람들 사이에 회자가 됐었고 저는 그런 식을 외우고 있어요.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평, 과공, 결정' 어린 시절에 학교 시험 볼 때 외우던 습관인데.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앞 글자만 따서.

▷ 주영진/앵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많은 젊은 층들이 열광을 했던 거거든요. 문재인 정부 때는 정말 달라지겠구나. 그런데 조금 전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문제. 최근에 야당에서 뭐 워낙 공세를 펴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이건 정치 공세일 뿐이다, 검찰 수사를 보자. 합법과 적법, 불법 이런 차원이 하나가 있고 저도 이 주제를 다룰 때마다 늘 그런 생각을 해요. 또 하나는 바로 이 공정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어떻게 볼 것이냐 이런 부분이 있어요. 대단히 민감한 사안일 수도 있고 박성민 최고위원이 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공정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일단 전제로 말씀을 드려야 할 부분은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모든 것이 명확하게 다 밝혀졌다 혹은 제가 주장하는 바가 모든 것이 사실이다 혹은 저쪽이 주장하는 바가 모든 게 사실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일단 병역 문제라는 것이 우리 한국 사회에서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고 청년들에게는 굉장히 또 중요한 이슈이다 이런 부분에서 생각을 좀 시작을 해야 할 것 같고요. 여러 친구들과 특히 군대를 갔다 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 봤을 때 그런 얘기를 해 주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어떤 이야기요?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이제는 이런 병역 문제에 대해서 유명인 혹은 정치인의 병역 문제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할 힘이 없다 혹은 귀찮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왜요?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왜냐고 물어봤어요, 저도. 그랬더니 그동안 너무 많은 그런 선례들 혹은 사례들을 봐왔기 때문에, 실제로 군내에서 본인들이 겪었던 부분도 있었고. 그러니까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불공정이라는 부분이 남아 있다는 것을 군대 내에서도 경험을 하고 그 밖에서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군대 내에서 여러 가지 뭔가 차별점이 생기는 부분들을 더 이상 뭐 문제제기할 기운이 없다는 거죠. 사실은 성가시다는 거죠.

▷ 주영진/앵커: 박성민 최고위원의 친구들이라고 한다면 군대 갔다 온 지 얼마 안 됐고 아마도 추미애 장관 아들과 또래거나 조금 아래거나 그럴 텐데.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비슷하거나 어린 친구도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예 이런 문제제기할 마음도 없다, 이제는 그럴 기력도 없다, 워낙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인터뷰]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그냥 그러려니 하는 친구들도 많고요. 아니면 깊숙하게 이런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기에는 본인의 삶이 지금 굉장히 여유가 없는 상황도 있고 실제로 이것이 사실관계를 떠나서 정치적인 공방으로 지나치게 가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이 모든 과정들이 어떻게 보면 친구들의 눈에는 오염된 논쟁인 거죠.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는 정치권에서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만 사실은 정치권에서 지금 사실관계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고 저희 측은 여러 가지를 소명해내고 있지만 그것을 보는 일반적인 국민의 시각에서는 어차피 이것은 정치적으로 오염된 사안이기 때문에 결국은 검찰의 객관적이고 신속한 수사 결과만이 판단에 적합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공정이라고 하는 가치가 대단히 중요한 시대가 됐는데 이런 사안이 생길 때 여당은 합법, 적법 이런 프레임 이런 잣대에서 접근하려고 하고 있고 야당은 또 공정이라고 하는 가치, 이런 부분까지도 또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상황들이 과거 여당이 야당이고 야당이 여당이었던 시절에도 똑같이 반복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그렇게 보실 수 있죠. 그리고 실제로 그 이런 양상의 정치적인 논쟁에 피로해하시는 국민들도 많은 걸로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당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과 청년들이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고 혹은 최근 여러 가지 논란이 됐던 사안들에 대해서 어떤 부분에서 상처를 받았는가. 이것을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것은 두 가지는 양립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같이 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뭐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해서 청년들의 마음을 아예 등한시한다 이렇게 보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동시에 고민을 하면서도 그렇다면 어떻게 청년들에게 오해로 인해서 상처를 받은 부분들을 사실관계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혹시 당 지도부의 일원이니까 앞으로 이 사안이 계속될 수밖에 없고 또 국면 국면마다 또 어떤 새로운 내용들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측면에서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검찰 수사에 맡겨야 한다고 하는 이 틀을 넘어서 우리가 공정이라고 하는 측면, 젊은 층들이 지금 이 사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의견을 전달하고 또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그럴 생각이 있습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사실은 지금도 내부에서는 회의를 할 때마다 여러 가지 청년의 관점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그것은 단순히 제 개인의 생각에서 비롯된 의견이 아니라 여러 가지 소통을 통해서 혹은 여러 참조할 만한 부분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도 청년들의 관점을 조금씩 더 고민을 하시고 계신 것 같고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앞으로 정치의 영역에 있어서 청년들과 이 공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은 당 차원에서 사실 선제적으로 해 볼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필요하다면 역할을 맡아서 청년들과 여러 가지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당이 조금이라도 더 청년들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폭넓은 그릇이 될 수 있게 그 넓히는 작업을 제가 좀 해 보려고 합니다.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박성민 최고위원이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를 하신 것 같아서 제가 그 질문을 드렸던 겁니다.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 해요. 이게 정치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냐, 불리할 것이냐. 유리하다면 계속 끌고 가야 할 것이고 불리하다면 국면을 전환시켜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 막 공세를 하고 때로는 논점을 흐트러뜨리기도 하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느냐. 특히 이 20대, 군대 간 사람의 휴가 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젊은 층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 이 부분을 박성민 최고위원이 그런 의견, 생각들을 전달하는 상당히 중요한 창구가 되겠다.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지금도 가감 없이 전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저도 제 의견이 그리고 청년들의 의견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박성민 최고위원은 독일의 메르켈 총리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은 꿈이 있습니까?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네. 실제로 롤모델로 꼽기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우리나라가 대통령제를 계속 유지한다면 대통령 선거에도 나서야 하는데 앞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뭐 그다음에는 또 어떤 자리를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아무도 지금으로써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만 박성민 최고위원이 꿈꾸는 정치, 꿈꾸는 세상 어떤 건지 간략하게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인터뷰]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처음 정치를 생각했을 때 굉장히 막막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무언가 꿈을 꾼다는 것 자체가 요즘은 사치스러운 세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특히 정치의 영역에서 평범한 이들의 목소리가 더욱더 잘 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를 제가 롤모델로 꼽았던 이유는 그분께서 젊은 시절부터 정치적인 경험을 쌓았던 그런 부분도 있지만 정말 여성이라는 편견 어떻게 보면 젊은 나이에 시작했다는 편견을 다 깨고 정말 인정받는 그리고 국민들께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 정치를 함에 있어서 단순히 자리를 탐한다 혹은 권력을 탐한다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도 앞으로의 스텝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해야 하는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고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동안 해낼 수 있는, 청년들이 지금껏 꿈꿔왔고 당내의 청년들이 원했던 일들을 할 수 있고 또 추진해 볼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요. 정치권에서 계속 역할을 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더 직접적으로 담아내고 보통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박성민 최고위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민주당이 또 이낙연 대표가 최고위원을 참 잘 뽑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는 드는데 시청자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 아니라 최고위원 임기가 끝났을 때 참 잘했다는 그런 평가를 꼭 받으시기를 바라고요. 오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박성민/민주당 최고위원: 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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