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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물 폭탄 허리케인 곧 상륙…미 남부에 또 대피령

600㎜ 물 폭탄 허리케인 곧 상륙…미 남부에 또 대피령
▲ 미국 남부해안에 접근 중인 허리케인 샐리

최대 600㎜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남부 해안에 접근하면서 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샐리가 현지시간 15일 루이지애나주 동남부에 상륙해 미시시피주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보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샐리가 시속 145㎞의 강풍과 함께 최대 6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를 남부 해안에 뿌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샐리가 2∼3일 동안 내륙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미시시피 삼각주 일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폭풍 해일과 하천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남부는 지난달 27일에도 최대 시속 241km의 허리케인 로라가 관통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진=AFP,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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