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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창문 향해 갑자기 총격…美 경찰 노린 괴한

조수석 창문 향해 갑자기 총격…美 경찰 노린 괴한

트럼프 "살인자 사형해야"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작성 2020.09.14 20:58 수정 2020.09.14 21: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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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거셌던 미국에서 이번에는 경찰 2명이 괴한의 기습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들이 숨지면 범인을 사형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서 있는 경찰차로 한 남성이 다가갑니다.

그러더니 조수석 창문을 향해 갑자기 총을 쏘고 달아납니다.

서 있는 경찰차 조수석 창문을 향해 갑자기 총을 쏜 남성
현지 시간 지난 12일 저녁 7시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콤프턴의 메트로역 근처를 순찰 중이던 경찰들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차 안에 있던 여성 경관과 남성 경관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빌라누에바/美 LA카운티 보안관 : 비열한 공격이었습니다. 경관 2명은 열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들의 일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수세에 몰렸던 트럼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범인은 세게 때려야 할 동물이라면서 경관들이 숨진다면 범인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범인을 잡으면 최대한 빨리 법정에 세워야 하고, 더욱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경찰의 불법 행위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사건이 발생한 만큼 보복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죽을 거 같아요. 숨을 못 쉬겠어요. (그 사람에게서 떨어져!)]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백인 경관들이 차 후미등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멈춰 세운 흑인 남성 운전자를 짓누르고 마구 때리는 사건이 일어나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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