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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근무 중이던 새내기 남녀 경찰관에 기습 총격…트럼프 부자 '분노'

미국에서 14개월차 새내기 경찰관들이 근무 중 괴한에 기습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잴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소속 경찰관 2명이 컴튼 메트로역 근처에서 순찰을 하던 중 무방비 상태에서 공격을 당했습니다.

보안관실 측이 공개한 트위터에는 한 남성이 경찰차를 향해 걸어오더니 갑자기 총을 꺼낸 뒤 운전석과 조수석을 향해 총을 난사하고, 그대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보안관실 측은 "두 보안관이 비겁한 무장 범인에게 매복(공격) 당했으며, 둘은 현재 총상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캡틴 보안관은 현지 언론에 "피해자 중 한 명이 '용의자가 피부가 검은 남자였다'고 말했다"며 "지금 시점에선 이 정도로 매우 일반적인 묘사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자는 '분노의 트윗'을 남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은 보안관실의 영상을 리트윗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 #경찰관의 목숨도 중요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매우 세게 맞아야 할 짐승들"이라며 "그들이 죽는다면, 사형만이 이것을 중단할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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