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거리 두기 2단계로…영업 재개 업종은?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14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는데요, 노래방이나 PC방도 문을 여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단계 조치에 따라 일반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도 영업할 수 있게 됐고,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노래방과 클럽과 룸살롱 같은 고위험시설 11종은 문을 열 수 없습니다.

PC방은 이번에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됐지만, 학생 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미성년자의 출입은 계속 금지됩니다. 또 좌석 한 칸씩 띄어 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도 의무화됩니다.

---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이름도 대거 순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레반테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0대 1로 뒤진 전반 11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파울리스타가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레반테가 모랄레스의 추가 골로 다시 앞서 갔고, 1대 2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이강인의 왼발 패스를 받은 고메즈가 동점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은 발렌시아는 4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선수도 앤트워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는데요, 벨기에 진출 이후 1년여 만의 데뷔골입니다. 하지만 신트트라위던은 2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 선수 역시, 만하임과의 독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 19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2대 1로 승리하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