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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美영주권 포기하고 한국군 택한 이근 대위, "장교 임관의 날, 처음으로 나라가 생긴 날"

'집사부일체' 美영주권 포기하고 한국군 택한 이근 대위, "장교 임관의 날, 처음으로 나라가 생긴 날"
이근 대위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한 이유를 밝혔다.

13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근 대위가 사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자라서 한국에서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됐는데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어릴 때부터 꿈이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라며 이후 버지니아 군사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진짜 군대를 가려면 한국 군대를 가라고 했고 이에 이근 대위는 한국으로 와서 입대를 하게 된 것.

그는 "장교로 임관했던 날 선서를 했다. 선서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평생 나라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날이 처음으로 나에게 나라가 생긴 날이었다"라며 선서를 하면서 아, 나한테도 나라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라며 당시의 자신이 느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근 대위는 "그 날은 정말 나한테 나라가 생겼다. 그날 가장 크게 느꼈다"라며 고된 훈련도 기꺼이 버티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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