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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다 했다" 라이프치히도 칭찬한 완벽 데뷔전

<앵커>

독일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선수가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컵대회에서 골과 도움을 1개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2부리그 뉘른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특유의 에너지를 뿜어냈습니다.

전반 3분,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곧바로 패스를 내줬고, 이 패스가 자비쳐를 거쳐 에데라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22분에는 완벽한 패스로 포울센의 골을 도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전의 대미는 '골'로 장식했습니다.

후반 45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을 앞세워 3대 0 완승을 거둔 라이프치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희찬이 다 했다"고 칭찬했고, 황희찬은 "골도 기쁘지만 팀에 도움이 돼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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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이 먼저 균형을 깨면 곧바로 리즈가 동점을 만드는 '장군 멍군'이 스코어 3대 3까지 이어졌고, 리버풀이 후반 43분에 나온 살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살라는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7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리즈는 비록 졌지만 강렬한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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