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코로나 직격탄' 파리 생제르맹, 승격팀에 충격 패

<앵커>

네이마르도 없고, 음바페도 없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첫 경기부터 승격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핵심 공격수' 음바페와 네이마르, 디마리아 등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고 빠진 파리 생제르맹의 창끝은 무뎠습니다.

점유율이 80%에 달하고도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그쳤습니다.

오히려 승격팀 랑스의 날카로운 공격에 쩔쩔매다가 후반 12분 일격을 당했습니다.

'확진자' 나바스 골키퍼 대신 골문을 맡은 부우카가 어이없는 패스 실수를 저지르며 가나고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뒤늦게 개막전을 치른 '디펜딩 챔피언' 파리는 그사이 코로나19로 7명이 이탈하는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무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첫날 전인지가 5언더파를 쳐 선두 넬리 코르다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54위까지 떨어진 전인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부활을 노립니다.

[전인지/LPGA 통산 3승 (메이저 2승) : (코로나19와 맞서) 의료진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제 열정을 되찾았습니다.]

---

'슈퍼 맘'들의 US오픈 테니스 준결승 대결에서 4살 배기 아들의 엄마 아자란카가 육아 '1년 후배'인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었습니다.

윌리엄스는 첫 세트를 압도하고도 발목 부상과 체력 저하로 역전패해 메이저 최다 우승의 꿈을 미뤘습니다.

아자란카는 2018년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