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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박달가요제' 역대 최초로 내일 온라인 개최

<앵커>

전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요제 제천 박달가요제가 올해는 역대 최초로 무관중 온라인 가요제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참가자들이 내일(12일) 7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 트로피를 놓고 결전을 펼치게 됩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제천 박달가요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요제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박달가요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초로 무관중 온라인 가요제로 막이 오릅니다.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이 노래하는 영상을 찍어 예선전에 참여했고 1차와 2차의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들은 내일 오후 6시 CJB 미디어센터에서 대상의 주인공을 가리게 됩니다.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본선 무대는 응원단들이 실시간으로 화상 연결을 통해 열띤 응원도 펼칩니다.

또한 유지나, 박일남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예정입니다.

본선 무대의 전 과정은 CJ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영희/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 저희들이 계획대로 추진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개홀에서 비대면으로 하고 대신 온라인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대상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과 5명의 수상자 전원에게 가수인증서가 수여돼 명실상부 트로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도 이어나가게 됩니다.

실력파 가수들을 대거 배출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 잡은 제천 박달가요제는 오는 27일 CJB 녹화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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