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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 대통령까지 나서 애도 표한 '물고기'의 정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행운의 물고기' 애도입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불리던 물고기의 죽음에 전 국민적인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비아 현지 대학교 연못에 살던 물고기 '매피시'인데요.

매피시는 최소 22년을 살았고 그중 20년 이상을 이 연못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매피시를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고기로 귀하게 여겨서 시험을 치기 전 연못에 가서 경의를 표하기도 했고 학업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매피시를 바라보면서 위로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잠비아 행운의 물고기 애도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피시가 이번에 세상을 떠나면서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행진까지 하며 추모하고 있는데요.

전국민적인 애도가 이어진 건 물론이고 에드거 룽거 잠비아 대통령도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대통령은 SNS에 "많은 사랑을 받은 매피시가 무척 그리울 거"라며 "그에 걸맞은 배웅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슬퍼하는 학생들을 보니 많이 의지했던 것 같네요." "많은 사람을 위로해준 물고기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igital dre Trending Kay Felix Ins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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