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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전 재산 3천 억 원, 아내가 모두 관리…희생의 대가"

이연걸 "전 재산 3천 억 원, 아내가 모두 관리…희생의 대가"
중국 배우 이연걸(57)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아내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연걸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리지는 화려한 연기 생활을 포기하고 전업 주부가 돼 평생을 고생했다. 그래서 전 재산 20억 위안(한화 약 3,000억 원)의 관리는 아내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걸과 리지는 1989년 'Dragon in the end'에서 만났다. 당시 이연걸은 결혼한 상황이었으나 리지를 보고 첫눈에 반해 이혼을 선택했다. 그 후 리지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연걸은 "리지를 보자마자 '이게 사랑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리지를 위해서는 명예도 재산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전 처에게는 매우 미안하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알았다"고 말했다.

이연걸과 리지는 1999년 결혼해 딸 두 명을 낳았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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