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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ANA 인스피레이션 첫날 공동 2위

전인지, LPGA ANA 인스피레이션 첫날 공동 2위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첫날 '메이저 퀸'의 면모를 뽐내며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전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넬리 코르다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입니다.

LPGA 투어에서 3승을 따낸 전인지는 이 중 2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인 선수입니다.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니던 2015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이듬해 미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LPGA 투어에서도 9승 가운데 3승을 JLPGA 투어에선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따내기도 했습니다.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지만 한동안 주챔했던 전인지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최근 좋은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습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16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몰아쳐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3 17번 홀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친 뒤 시도한 파 퍼트가 강해 첫 보기를 써내 공동 2위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LPGA 투어에 나선 박성현은 3언더파를 적어내 김세영, 이미향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LPGA 투어에 출전했습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골프 여제' 박인비는 1오버파 공동 57위로 출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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