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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감독 "김광현, 원정 일정서 복귀 희망…확실하진 않아"

STL 감독 "김광현, 원정 일정서 복귀 희망…확실하진 않아"
'신장 결석' 진단을 받은 김광현의 다음 등판일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앞으로 이어지는 원정길에 돌아오길 희망하지만, 현재 시점에선 확실하게 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트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나날이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김광현은 여전히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는 등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인 원정길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단언하긴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원정 일정을 소화합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4일까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5일 홈으로 돌아옵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신장 경색 진단을 받고 혈액 희석제 투여 등 약물치료를 받았습니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 등재가 지난 선발 등판 직후인 3일로 소급 적용되면서 내일(12일)부터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부터 다시 실전 등판할 수 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복귀가 미뤄졌습니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사진=메이저리그 화상인터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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