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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로켓' 이완, 폭발적인 스퍼트로 역전 우승했다

<앵커>

어머니가 한국인인 호주의 사이클 선수 케일럽 이완이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 구간 레이스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퍼트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67.5km의 11구간에서 친구인 샘 베넷과 대화도 하며 여유롭게 레이스를 펼치던 이완은 결승선을 50m 앞두고 무섭게 치고 나갔습니다.

165cm의 작은 키에도 스프린트가 탁월해 '포켓 로켓'으로 불리는 이완은 7위로 달리다 로켓처럼 치고 나가 3명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사진 판독 결과 베넷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앞선 선수들 사이 사이를 시속 61km의 엄청난 속도로 파고들어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1일 3구간 우승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케일럽 이완 : 두 번째 우승이라 정말 기쁩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마지막 구간에서 세 번째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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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슈퍼맘' 대결에서 8개월 먼저 엄마가 된 세리나 윌리엄스가 피롱코바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메이저 최다 타이인 24승에 도전하는 세리나는 준결승에서도 '엄마 선수'인 아자란카와 맞붙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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