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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함박눈이 '펑펑'…폭염 뒤 폭설 내린 미국 콜로라도

미국에서 급격한 기온 변화로 하룻밤 사이 새하얀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콜로라도주 곳곳에는 폭설이 내리고 눈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도로 표지판에는 '눈길 경고' 문구가 띄워졌고, 옷가게들은 서둘러 겨울옷과 모자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북쪽에서 유입된 한랭전선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로키 산맥 등에 많은 양의 눈이 쏟아졌고 지난 7일 밤부터 콜로라도주 지역의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겁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섭씨 30도를 웃돌던 날씨는 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급격한 기온 변화'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덴버 지역의 평균 첫눈 시기가 10월 중순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날씨입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당분간 폭설과 기록적인 추위가 예상된다"고 전했는데요.

주말에는 다행히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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