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나의 뮤즈이자 연예인"…김영철이 보아에게 전한 '찐' 팬심

방송인 김영철이 가수 보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제(9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뮤즈이자 나의 연예인 보아. 며칠 전 보아가 사진첩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고 한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풋풋한 보아와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영철은 "저 때가 보아의 첫 일본 콘서트였다. 인터뷰를 위해 공연 전후 보아를 만나고 했었는데, 그곳에서 춤을 추면서 당당히 노래하던 보아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는 이어 "그날 내가 '보아야 널 위해서, 팬을 위해서 아니 날 위해서라도 매년 한 곡씩 발표해줘'라고 그랬더니 보아가 '오빠를 위해서라도 그럴게요'라 답했었다"며 추억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여전히 너의 팬으로서 너의 20년에 박수를 보낸다. 가수 보아의 서른 살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넌 여전히 내게 Still my no.1"이라고 보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본 보아도 직접 게시물에 '하트' 댓글을 남기며 화답했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김영철 님 개콘에서 전화 상담원할 때 아닌가요. 추억이 방울방울", "두 분 우정 영원하길" 등 두 사람의 오랜 우정에 호응했습니다.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